매소성전투

매소성전투

[ 買肖城戰鬪 ]

시대명 고대/삼국
연도 675년(문무왕 15년)

나당 연합군에 의해 와 가 멸망한 다음 당나라가 까지 장악하려고 하면서 670년부터 나당전쟁이 전개되었을 때 675년( 15) 신라가 당의 군대를 맞아 대승을 거둔 전투. 신라가 고구려의 부흥군을 지원하여 당을 공격하고, 백제의 옛 지역을 거의 장악해 들어가게 되자 당나라는 설인귀를 파견하여 신라와 싸우게 했다. 신라는 설인귀의 군대를 격파했으며, 당의 이근행이 이끄는 20만 대군이 매소성에 내려와 주둔하자 이 매소성을 공격하여 당군을 크게 격파, 노획한 말이 약 3만 필에 달할 정도였다. 매소성 전투를 계기로 나당전쟁은 신라의 우세로 전개되게 되었다. 매소성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경기도 양주 근방으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