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구사신총

통구사신총

[ 通溝四神塚 ]

시대명 고대/삼국

통구지역에 있는 . 6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벽화의 주요내용이 사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신총이라고 명명되었다. 무덤의 내부는 석조이고, 외부는 흙으로 씌운 형태이다. 무덤의 현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호 장수를, 현실 4벽에는 괴상한 모양의 짐승이 천장을 받들고 있는 형상이다. 잘 다듬은 판석으로 둘러쳐진 동·서·남·북의 벽면에 각각 청룡·백호·주작·현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특히 주작은 연꽃받침 위에, 나머지 것들은 구름무늬 바탕에 그린 것이 의 나 의 사신도와 구별되는 점이다. 천장부분에는 해·달의 상징과 용·범·학 등을 탄 신선들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