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키야의 경제

바랑키야의 경제

바랑키야는 콜롬비아의 카리브 해 연안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항이지만, 사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도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태평양 연안 항구 도시인 부에나벤투라(Buenaventura)가 더 각광받았다. 1993년에 경제 특구항으로 지정된 바랑키야는 마그달레나 강을 통해 내륙과 교통하고, 카리브 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과 교역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제조업, 상업, 금융업, 서비스업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내륙에서 생산된 커피와 석유, 그리고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목화 수출의 창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바랑키야 관세자유지구(Zona Franca de Barranquilla)에서는 90여 개의 기업이 입지하여 다양한 상품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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