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대

포모대

분류 문학 > 초월적 인물형 > 신선(神仙)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기타
• 지역 : 기호
• 출처 : 신증동국여지승람 (권14)
• 내용 :
충주 포모대는 풍류산(風流山)에 있는데 높이가 수십 장이나 된다. 예부터 전하기를, 장미(薔薇)라는 이름을 가진 선녀가 있어서 향기가 가득하고 항상 그 위에서 놀았다. 이 선녀는 스스로 호를 포모라 했다. 중국 당나라 현종(玄宗)이 포모 얘기를 듣고 도사를 파견해 불러 가서 궁중으로 맞이했으며 정완부인(貞完夫人)이란 호를 내렸다. 신라 성덕왕(性德王) 22년에 포정(抱貞)과 정완(貞莞)이라는 두 처녀를 당나라에 바쳤는데, 당 현종이 보고 “여인들이 모두 신라왕의 고모와 자매인데, 친척과 고국을 떠나 사는 것을 차마 볼 수 없다.”라고 말하고, 많은 선물을 주어 돌려보냈다. 아마도 이 관계가 와전된 것 같은데, 향기가 가득했다고 하니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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