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예조에서 표류하여온 유구국인의 처리 문제를 아뢰니 그대로 따르다

[조선 세종]예조에서 표류하여온 유구국인의 처리 문제를 아뢰니 그대로 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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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아뢰기를, ˝풍랑에 표류되어 온 유구국(琉球國) 사람을 돌려보낼 것인가 아니할 것인가를 의정부·여러 조(曹)와 함께 의논하였더니, 모두가 말하기를, ˝본인들이 만약 머물러 살기를 원한다면 의복·양곡·토지·씨앗 등을 주어서 경상도의 연해(沿海) 지방에서 편안히 생업에 종사하게 할 것이고, 본토(本土)에 돌아가고자 한다면 선박(船舶)을 수리하고 식량을 주어서 왜객(倭客)에게 부탁하여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세종 11년 8월 28일(임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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