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망궐례를 행하다. 일본 국왕 사신 규주·범령 등이 정조 배례를 올리다

[조선 세종]망궐례를 행하다. 일본 국왕 사신 규주·범령 등이 정조 배례를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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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흑의(黑衣)를 입고, 군신은 조복(朝服) 차림으로 망궐례(望闕禮)를 행하고, 본조(本朝)의 하례(賀禮)는 정지하였다. 의정부(議政府)에서는 백관을 거느리고 안장 갖춘 말과 의복 안팎 감을 드리고, 각도에서는 전문(箋文)과 방물(方物)을 올렸다. 일본 국왕 사신(日本國王使臣) 규주(圭籌)·범령(梵齡)과 선주(船主) 구준(久俊) 등 60여 인도 또한 대궐에 나와 정조 배례(正朝拜禮)를 올리고 방물을 드리니, 규주(圭籌)에게 정포(正布) 2백 60필을 주고, 범령(梵齡)에게는 1백 90필, 구준(久俊)에게는 7백 80필, 압물(押物) 독성(禿盛)에게는 80필을 회사(回賜)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세종 6년 1월 1일(무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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