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종 5년, 갑인년(甲寅年), 1854년

1월 5일

• 춘당대에서 군사들을 호궤함.

1월 7일

• 임금이 종묘에 전알(展謁)하고 경모궁(景慕宮)에 전배(展拜)함.

1월 16일

• 임금이 경우궁과 전계대원군(全溪大院君) · 은언군(恩彦君)의 사우(祠宇)에 전배(展拜)함.

2월 19일

• 임금이 문묘에 전배하고 춘당대에서 참반유생(參班儒生)의 응제(應製)를 행함.

3월 17일

• 임금이 경희궁에서 재숙함.

3월 19일

• 영화당에서 응제(應製)와 시사(試射)하여 6명을 직부전시(直赴殿試) 하도록 함.

3월 27일

• 춘당대(春塘臺)에서 정시를 행하여 문과 10명, 무과 235명을 뽑음.

4월 14일

• 윤치수(尹致秀)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4월 20일

• 태릉(泰陵)을 감동(監董)한 신하들을 소견함.

4월 21일

• 목릉(穆陵)을 감동한 신하들을 불러봄.

5월 15일

• 춘당대(春塘臺)에서 기로과(耆老科)를 시행하여 문과 6명, 무과 844명을 뽑음.

5월 20일

• 기우제를 행함.

6월 3일

• 남헌교(南獻敎)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6월 24일

• 경릉(景陵)을 봉심한 대신을 소견함.

7월 7일

• 춘당대에서 칠석제(七夕製)을 시행함.

7월 21일

• 도성의 사대문에서 영제(禜祭)를 지냄.

7월 29일

• 임금이 인정전에서 문묘석전의 축문 · 향을 전함.

8월 19일

• 임금이 숭릉(崇陵)에 친제하고, 경릉(景陵)에 전알하고 동관왕묘에 임어함.

9월 3일

• 유상필(柳相弼)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9월 11일

• 조병준(趙秉駿)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9월 27일

• 김대근(金大根)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0월 7일

• 임금이 동향(冬享)을 위해 종묘에서 재숙함.

10월 15일

• 김수근(金洙根)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1월 3일

• 남헌교(南獻敎)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1월 13일

• 서대순(徐戴淳)을 한성부우윤으로 삼음.

11월 28일

• 인정전에서 감제(柑製)를 행하여 부(賦)에서 합격한 자 2명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12월 17일

• 정시(庭試)에서 강경을 없애지 않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