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해골

걸해골

(빌 걸, 뼈 해, 뼈 골)

[ 乞骸骨 ]

요약 해골을 구걸함. 즉 조정에서 물러나겠다는 청원을 드림.

신하는 모든 것을 임금과 백성을 위해 바치기 때문에, 물러날 때 남은 것이라곤 해골밖에 없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표현입니다. 항우 휘하에서 벼슬을 하던 범증이 항우의 한심한 행동에 실망하고 물러나면서 한 말입니다.
사실 항우는 천하를 차지할 좋은 기회를 여러 번 잡았는데 결국 잡지 못했고 급기야 목숨마저 잃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