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한

문외한

(문 문, 바깥 외, 사나이 한)

[ 門外漢 ]

요약 자신의 전문 지식 외의 일이어서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관련이 없는 인물.

문(門)이 단순히 문이 아니라는 건 앞서 배웠는데, 이번에는 전문 분야라는 의미로 쓰였군요. 한(漢)은 본래 ‘강이름 한’인데 사나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직업도 없이 떠돌며 불량한 짓을 일삼는 자는 무뢰한(無賴漢), 소승불교의 수행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성자는 아라한(阿羅漢), 악한 짓을 행한 자는 악한(惡漢)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