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

후생가외

(뒤 후, 날 생, 옳을 가, 두려워할 외)

[ 後生可畏 ]

요약 나중에 오는 후배가 더욱 두려워할 만함.

후배들 가운데 선배를 능가할 인물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한시도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논어》에 나옵니다. 우리 속담에도 이런 표현이 있죠.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생(後生)은 후에 태어난 사람이란 의미로, 후배를 가리킵니다. 후진(後進)이라는 말도 같은 의미로 쓰이죠.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선생(先生)은 선배가 아니라 ‘스승’을 가리키는군요. 외(畏)는 단순히 무서워서 두려워한다는 의미보다는 ‘존경할 만하여 두려워하다, 조심하다, 마음으로부터 따르다’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경외(敬畏)1)라는 말이 있죠.
이와 비슷한 표현 가운데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