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하문

불치하문

(아니 불, 부끄러워할 치, 아래 하, 물을 문)

[ 不恥下問 ]

요약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것보다 더욱 뛰어난 능력은 바로 불치하문하는 마음입니다.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 하더라도 배워야 할 것은 배우려는 노력과 자세만 있으면 못 이룰 것이 없겠지요. 또한 이런 자세를 견지하다 보면 (三人行 必有我師)는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고요. 《논어》에 나오는 표현으로, 공자가 한 말입니다.
이렇게 남의 잘못을 교훈으로 삼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으로부터 배움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입에 쓴 좋은 약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