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부작

술이부작

(서술할 술, 말 이을 이, 아니 불, 지을 작)

[ 述而不作 ]

요약 서술해서 전할 뿐 스스로 짓지는 않음.

공자가 역사서 《춘추》를 저술할 때 세워 놓은 역사 서술 원칙으로, 《논어》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전해 오는 사실을 기록할 뿐 자신의 의견을 내세워 창작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술을 강조하다 보니 이런 원칙을 세우게 된 것이겠죠. 그 후로 여러 역사가들이 이 원칙에 따라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