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101인 선언

문학인 101인 선언

[ 文學人百一人宣言 ]

시대명 현대

1974년 11월 18일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결성식에서 발표된 선언. 이날 선언에서 문인들은 「오늘날 우리 현실은 민족사적으로 일대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몇몇 정치가의 독단적인 결정에 맡겨질 일이 아니라 전 국민적인 지혜와 용기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선언한 뒤 ①시인 김지하를 비롯하여 로 구속된 지식인·종교인·학생의 즉각 석방 ②언론·출판·집회·결사 및 신앙·사상의 자유 보장과 모든 지식인의 자유수호운동 ③서민대중의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현행 노동법의 개정 ④자유민주주의의 정신과 절차에 따른 새로운 헌법의 마련 ⑤이러한 주장은 어떤 형태의 당리당략에도 이용돼서는 안 될 문학자적 순수성의 발로이며, 어떠한 탄압 속에서도 계속될 인간본연의 진실한 외침이라는 내용의 5개 항을 결의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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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신독재체제의 수립
7. 유신체제하의 민주화운동
문학인 101인 선언 지금 읽는 중
8. 70년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
9. 민족문화운동의 형성
10. 북한의 주체사상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