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노동청년회

가톨릭노동청년회

[ -勞動靑年會 ]

약어 JOC
시대명 현대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민주화운동을 위한 가톨릭 노동운동단체. 1925년 벨기에의 추기경 카르딩이 창설한 것이 효시이며, 우리나라에는 박성종 신부가 58년에 처음으로 조직했다. JOC의 회원은 신자·비신자에 상관없이 노동자라야 하며, 세포→팀 →섹션(Section)→교구→한국전교구(12개)의 형태로 전국적 규모의 조직이 있고, 70년대에는 조직원이 5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JOC는 「근로자 그네들의 의식계발에 의해 그네들의 힘으로 그네들 자신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원칙 아래 1단계 인간의 변화(의식계발), 2단계 사회의 변화(노동조건·노동환경), 3단계 사회의 변화(조직악·구조악 등 혼탁한 사회분위기 제거)의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을 전개, 처음에는 구제·교육·조사 등의 활동에 국한되었으나, 68년 강화도의 심도직물 노동문제에 김미카엘 신부가 개입한 이래, 전태일사건·김진수 피살사건·한국모방사건 등 70년대의 크고 작은 노동자투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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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신체제하의 민주화운동
8. 70년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
가톨릭노동청년회 지금 읽는 중
9. 민족문화운동의 형성
10. 북한의 주체사상 확립
1. 광주민주화운동과 신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