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위장결혼식사건
[ -僞裝結婚式事件 ]
시대명 | 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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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1979년 |
계엄하인 1979년 11월 24일 민주인사들이 결혼식을 가장, 서울 명동 YWCA강당에 모여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잠정 대통령 선출저지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유신철폐와 계엄해제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감행한 사건. 일명 명동집회사건.
사후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가 에 따라 새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는 한편, 조속한 민주화를 촉구하는 사람들을 계엄포고령에 의거, 잇따라 구속하는 등 유신세력들이 새로운 지배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계엄하인 11월 24일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해직교수협의회·민주청년협의회 회원 5백여 명은 명동 YWCA강당에 모여,
△최규하·김종필의 유신정부 퇴진 및 건국민주내각 조직
△공화당··통일주체국민회의 해산을 요구한 뒤,
△유신 대통령을 다시 선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반역이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대한 외부세력의 개입을 일절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으로 함석헌·박종태·양순직·김병걸 등 96명이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검거되었다.
동의어
명동집회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