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화단체총연맹

조선문화단체총연맹

[ 朝鮮文化團體總聯盟 ]

약어 문련(文聯)
시대명 현대

1946년 2월 24일 결성된 문화단체. 약칭 문련(文聯). 해방 후 조직된 총 25개 문화예술단체가 총망라되었다. 조선학술원(45. 8. 16 결성, 위원장 )·조선과학자동맹(45. 10. 21 결성, 위원장 박극채)·조선산업의학연구회·조선법학자동맹·조선언어학회·조선과학여성회 등 13개 학술단체, 조선문학가동맹·조선연극동맹(45. 12. 20 결성, 위원장 대리 조영출)·조선음악동맹·조선영화동맹(45. 12. 16 결성, 위원장 추민(秋民)). 조선미술가동맹(46. 2. 23 결성, 위원장 김주경(金周經)) 등 9개 예술단체, 그리고 조선신문기자협회·조선교육자협회·조선체육회 등이 그 구성원이다. 문련은 강령으로 △민족문화의 정당한 계승 및 세계문화의 비판적 섭취 △진보된 과학의 수입 연구 및 그 이론 확립 △인민의 민주주의적 교육 및 과학적 계몽 △비과학적 반민주적 문화경향 배제를 내걸었고, 지지를 표방했다. 이 때문에 우익계 문화예술인들은 문련에서 이탈, 를 결성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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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한단독정부 수립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4. 반민특위의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