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노동당

남조선노동당

[ 南朝鮮勞動黨 ]

약어 남로당
시대명 현대

1946년 12월 23일 서울에서 결성된 공산주의 정당. ··인민당 3당이 합당, 결성했다. 약칭 남로당. 8월 28일 북한에서 이 결성된 이후 남한에서의 좌익세력을 재정비하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위원장 , 부위원장 ·이기석이 선출되었으며, 강력한 민주주의 자주독립 조선국가 건설을 과업으로 삼고, 토지개혁·8시간 노동제 실시·인과 민족반역자의 재산 및 각종 기관의 국유화 등을 내세웠다. 남로당은 남한의 공산주의자·좌익세력이 규합되고 노동자·농민, 각계각층의 대중이 망라된 대중정당으로서, 합법적으로 남한적화공작을 계속했으며, 47년 9월에는 을 결성, 찬탁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의 탄압을 받아 수많은 당원들이 체포되고 당이 불법화되자,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월북, 49년 6월 북조선노동당과 합당, 조선 노동당이 결성됨으로써 남로당은 사실상 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들 남로당 계열은 지도자 박헌영과 함께 55년 말까지 갖가지 명목으로 숙청·처형되어 완전히 세력이 제거되고 말았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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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한단독정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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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4. 반민특위의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