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청년단

조선민족청년단

[ 朝鮮民族靑年團 ]

약어 족청(族淸)
시대명 현대

1946년 10월 이 조직한 우익청년단체. 약칭 족청(族淸). 창립 당시 3백 명이었으나 9달 후에는 20만, 창립 2주년에는 무려 120만의 단원을 가진 대조직으로 확대되었다. 를 표방하는 청년운동단체로 출발했으나, 정치운동에 가담하다가 49년 모든 청년단체를 통합·단일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에 흡수, 해체되었다. 그러나 내적 결속을 계속 유지해오던 중, 51년 이범석이 부당수가 되자, 당내에 족청계라는 강력한 세력을 형성, 주도권을 장악했다. 때 상당한 역할을 하여 이승만의 재집권을 도왔으나 당수 이승만은 족청계의 세력확대에 불안을 느낀 나머지 총재체제로 당을 개편하고, 이어서 53년 족청계 숙청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범석과 족청계는 사실상 그 세력을 잃었다.

연관목차

730/1295
조선민족청년단 지금 읽는 중
2. 남한단독정부 수립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