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항쟁

10월항쟁

[ 十月抗爭 ]

시대명 현대
연도 1946년

1946년 10월 2일 대구에서 발생한 경찰과 시민들 간의 대규모 유혈충돌. 10월 1일 파업에 대한 군·경·테러단의 폭행에 항의하는 군중집회에 경찰이 발포, 사망자가 발생하자, 다음날 노동자·시민·학생이 합세하여 경찰관서를 습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에 대구지역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었으나, 과 경찰에 대향하는 격렬한 시위는 성주·고령·영천·경산 등지로 번져 나갔으며, 경남·전남·전북·강원 등 전국으로 퍼졌다. 초기의 총파업은 전평의 지휘하에 이루어졌으나, 이후 전국각지에서 발생한 민중들의 항쟁은 이미 공산당의 통제를 떠나 민중들의 쌓인 불만이 격렬하게 터져 나온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각지의 경찰서·파출소·면사무소가 파괴되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과 10월항쟁의 결과, 공산당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잔존하던 지방의 도 철저히 파괴되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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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4. 반민특위의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