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

최남선

[ 崔南善 ]

시대 현대
출생 - 사망 1890년 ~ 1957년
이명 : 육당(六堂)
직업 문학가, 역사학자

문학가·역사학자. 호는 육당(六堂). 서울 출신.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고 1904년 와세다[早稲田]대학에 입학했으나 동맹휴학으로 중퇴, 등 유학생들과 사귀면서 서구의 문학작품들을 탐독했다. 귀국 후 1908년 신문관(新文館)을 창설, <대한역사> 등을 출판하고, 잡지 소년>을 발행했다. <소년>은 새로운 형식의 자유시와 이광수의 소설 등을 발표, 우리나라 근대문학 개척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 밖에 청춘> 등의 잡지도 발행했다. 때 <독립선언문>을 기초, 체포되어 2년 10개월간 투옥되었다. 출옥 후에는 잡지 을 발행하면서 국사연구에 몰두했다.

그러나 을 주장하면서 일제와 타협하기 시작, 25년에는 총독부 어용단체인 편수위원이 되어 의 한국사 왜곡에 동참했고, 참의를 지냈으며, 이 만주에 세운 건국대학(建國大學)에서 4년간 교편을 잡았다. 43년 12월에는 재일유학생에 대한 학병지원 권고강연을 위해 이광수·김연수·이성근 등과 도쿄에 파견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친일행위로 해방 후 반민족행위자로 반민특위에 체포되었다. 그 후 곧 석방, <한국역사대사전>을 집필하던 중 병사했다. 저서로 <조선역사> <조선상식> <조선유람가> 등이 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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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한단독정부 수립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4. 반민특위의 좌절
최남선 지금 읽는 중
5. 6·25전쟁과 부산정치파동
6. 원조경제
7. 이승만 독재체제의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