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투
[ 自民鬪 ]
시대명 | 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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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자주화 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의 약칭. 와 거의 동시에 표면화된 학생운동내의 반합법 투쟁체.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NLPDR)을 이념으로 내세우는 한편 반미반제(反美反帝) 투쟁을 우위에 둠으로써 민민투와 차이점을 보였다. 산하 투쟁체로 <반전반핵평화옹호 투쟁위원회> <민주헌법쟁취 투쟁위원회> <노동자해방운동지원 연대투쟁위원회>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두고 기관지 <해방선언>을 발간했다. 1986년 4월 10일 서울대 사회대에서 결성된 것을 시발로 고려대 등으로 확산되었으며, 처음에는 보수야당을 배격, 개헌투쟁도 거부하는 등 과격한 양상을 보였으나, 6월 들어 5·3인천사태>를 반성, 개헌투쟁 쪽으로 급선회했다. 이후 학생운동에서 자민투라는 조직은 없어졌으나, 그 흐름은 88년 통일투쟁으로 이어져 <조통특위> 등의 명칭으로 통일운동을 주도해나갔다.
동의어
반미자주화 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