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축전

평양축전

[ 平壤祝典 ]

시대명 현대
연도 1989년

1989년 7월 1~8일까지 개최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반제연대성 및 평화와 친선>이라는 구호 아래 평양 (능라도경기장)에서 개막된 이 행사에는 전대협대표 임수경을 비롯, 170여개국 2만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남한의 88 개최에 대응, 북한이 유치한 평양축전은 47년 2월 체코의 프라하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동양에서는 최초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 행사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7월 1일 15만 명의 군중을 수용한 의 개막식에 이어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평양축전 행사는 정치·문화예술·체육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이 가운데 정치행사 프로그램이 83%, 문화행사가 16% 정도를 차지했다.

정치행사는 (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 등 8개의 토론센터를 개막, 주제별 분과토론회를 진행했으며, 7일의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조선인민과 청년학생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연대성집회>에서 전대협대표 임수경과 북한 학생위원회 위원장 김창룡은 <남북청년학생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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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0년대 학생운동과 재야단체
7. 북한의 개방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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