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 民主化實踐家族運動協議會 ]

약어 민가협
시대명 현대

1980년 이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구속되거나 목숨을 잃은 학생·노동자·재야인사의 가족들이 민주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 약칭 민가협.

1985년 5월 이 국내외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후 급증하기 시작한 구속학생들의 학부모들이 그해 8월 구속학생학부모협의회를 결성하고, 「더 이상 석방을 구걸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식들의 뜻에 동참하여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임을 선언하면서 구속자 가족운동이 활성화되기 시작, 이후 동협의회는 구속된 노동자의 가족모임인 구속노동자가족협의회, 재야인사 및 청년운동으로 구속된 이들의 가족모임인 청년민주인사가족협의회,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사건 등의 장기수가족협의회,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바친 민주열사 유가족 모임인 유가족협의회 등 5개 분야의 조직을 통합, 85년 12월 12일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를 창립했다. 이후 민가협은 석방사업·양심수 후원사업·민주열사 추모사업을 중심적으로 전개해 왔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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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업구조조정과 독점자본의 재편
5. 80년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
6. 80년대 학생운동과 재야단체
7. 북한의 개방 움직임
개정/보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