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김상헌

[ 金尙憲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570년(선조 3년) ~ 1652년(효종 3년)
본관 안동(安東)
이명 : 숙도(叔度)
: 청음(淸陰), 석실산인(石室山人)
직업 문신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석실산인(石室山人), 본관은 안동. 선조 때 2차례에 걸쳐 문과에 급제했으나, 때 아들이 의 아버지인 김제남의 손자사위였기 때문에 파직되었다. 인조반정 후 시비와 선악을 엄격히 가릴 것을 주장했으며 대사헌·대제학 등 요직에 올랐다. 대사헌으로 있을 때 북방에 대비해 군비확보와 군사시설의 확충을 주장했으며, 당시에는 예조판서로 청과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한 주전론의 대표적 인물이 되었다. 인조가 항복을 하자 은퇴하여 안동에서 지냈으나, 1639년 청이 명을 공격하기 위해 조선군의 출병을 요구했을 때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청으로 끌려갔다. 6년 만에 석방되어 청으로부터 귀국했으며, 초에는 좌의정에 임명되어 북벌 추진 때 이념적 상징으로 추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