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묘

다이묘

[ 大名 ]

시대명 조선

에도 막부시대 1만 석 이상의 독립된 영지를 소유한 영주. 다이묘에는 가마쿠라 막부 시대의 수호 다이묘(守護大名),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전국 다이묘(戰國大名)도 있으나 단순히 다이묘라고 할 때는 보통 에도 막부 시대의 다이묘를 가리킨다. 다이묘는 막부로부터 영지를 인정받아 자치권을 행사하는 등 영지에 대해 독립적인 권한을 가졌으며 가신단을 거느렸다. 그 대신 막부에 대해 참근교대(參勤交代)의 의무를 이행하고 군역을 제공해야 했으며, 성의 신·중축 제한, 허가없는 다이묘끼리의 혼인금지 등 각종 규제조항을 지켜야 했다. 다이묘는 으로 폐지되고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