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문룡

모문룡

[ 毛文龍 ]

국적 중국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576년 ~ 1629년
직업 무장

중국 명의 무장. 30살에 요동지역에서 군인이 된 후 전공을 세워 승진을 거듭했다. 에게 패배를 거듭하던 명은 1622년 모문룡으로 하여금 빼앗긴 요동지방을 수복하게 했다. 모문룡은 평안도 가도(피섬)에 진을 치고 연안의 여러 섬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조선을 이용하여 후금을 공격하려 했다. 모문룡의 이러한 전략은 후금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어느 정도 효력이 있었으나, 그는 점차 교만해져 조선에 군량을 강요하고, 조공무역에 세금을 매겨 폭리를 취했다. 사병(私兵)을 양성하고 해외 천자를 자임하다 결국 명의 원숭환(袁崇煥)에게 살해되었다. 이후 청은 더욱 쉽게 명을 공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