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홍

임사홍

[ 任士洪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445년 ~ 1506년(연산군 12년)
본관 풍천(豊川)
이명 : 이의(而毅)
직업 문신

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이의(而毅), 본관은 풍천. 효녕대군의 아들 보성군(寶城君)의 사위이며, 세 아들 중 두 명이 왕실의 사위가 되었다. 중국말을 잘하여 임무를 띠고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승문원에서 중국말을 가르치기도 했다. 1477년(성종 8) 과 손을 잡고 당시 도승지를 탄핵하다 도리어 유배되었고, 따라서 성종 때에는 정권에서 소외되어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때 재기하면서 1504년 를 주도했다. 그는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과 함께 연산군의 생모가 죽은 내막을 알림으로써, 당시의 중신들과 사림계 인사들을 제거했다. 한편 그의 아들 임희재(任熙載)는 의 문하가 되어 때 화를 입었는데, 1506년 이 일어나자 아버지와 함께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