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조 27년 · 효종 즉위년, 기축년(己丑年), 1649년

조선 인조 27년 · 효종 즉위년, 기축년(己丑年), 1649년

1월 20일

• 청의 사신이 한성에 오니 임금이 희정당에서 접견함.

2월 6일

• 청의 사신이 돌아감.

2월 18일

• 임금이 인정전에서 원손을 왕세손으로 책봉함.

3월 23일

• 도성 안팎에 집을 짓는 자는 도성 10리 밖에서 돌을 가져오게 하는 금령(禁令)이 지켜지지 않는다 하여 이를 엄금할 것을 명함.

3월 25일

• 원손 책봉에 따른 별시(別試)의 전시(殿試)를 시행하여 문과 13명, 무과 150명을 뽑음.

4월 4일

• 정시(庭試)를 시행하여 문과 7명, 무과 15명을 뽑음.

4월 20일

• 가뭄이 심하므로 기우제를 지내게 함.

5월 8일

• 임금(인조)이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함.

5월 13일

• 임금(효종)이 즉위하고 대사령(大赦令)을 내리고 교서를 반포함.

5월 15일

• 대행대왕의 시호를 헌문정무인명순효(憲文定武仁明純孝)라 하고, 묘호를 열조(烈祖), 전호(殿號)를 영사(永思), 능호를 장릉(長陵)이라 함.

5월 23일

• 대행대왕의 묘호를 인조(仁祖), 시호를 헌문열무명숙(憲文烈武明肅)이라 함.

6월 19일

• 이시방(李時昉)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7월 4일

• 발인(發靷)할 때 도로를 닦느라 파손된 백성들의 전지(田地)에 대해 요역을 감해 주거나 물품을 주게 함.

7월 20일

• 이경엄(李景嚴)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8월 1일

• 윤이지(尹履之)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 하진(河溍)이 원로대신의 석방과 소현세자의 아들을 불러들일 것을 간함.

9월 20일

• 대행왕을 장릉(長陵)에 장례함.

10월 7일

• 서교(西郊)에서 청의 사신을 맞이함.

10월 14일

• 처음에 정한 산릉(山陵)의 역군 2천 명 중 1,399명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베로 받음.

10월 17일

• 청의 사신이 돌아가니 서교에서 전송함.

11월 11일

• 한성부의 계(啓)에 따라 5호 1통제를 시행할 사목을 의정부로 하여금 정하게 함.

11월 21일

• 병자호란 때 사족(士族)의 부녀로 실행(失行)한 자를 그 가장이 데리고 살고 개취(改娶)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이 때 개취를 허락함.

12월 2일

• 상번(上番) 군사 중 의복이 얇은 자에게 유의(襦衣)를 주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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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16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