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조 24년, 병술년(丙戌年), 1646년

조선 인조 24년, 병술년(丙戌年), 1646년

1월 15일

• 숭례문이 저절로 닫힘.

1월 16일

• 청나라 사신이 돌아가니 세자가 서교(西郊)에서 전송함.

1월 18일

• 통제사 이완(李浣)이 쌀 1만석을 경강(京江)에 실어다 놓고 한성에 기근이 심하고 본영에는 저축한 쌀이 넉넉하니 쌀과 베를 바꿀 때 값을 낮추어 판매하기를 치계함.

1월 26일

• 2월 1일부터 진제청(賑濟廳)을 설치하여 도성 내 기민(飢民)과 환자들을 진휼하게 함.

3월 5일

• 연일 큰비가 내려 성 안의 냇물과 도랑이 넘침.

3월 15일

• 소현세자빈 강씨를 폐출 사사(賜死)함.

4월 5일

• 도성에 들어와 지키던 경기 어영군을 파함.

4월 16일

• 식년전시(式年殿試)를 시행하여 문과에 정승명(鄭承明) 등 34명, 무과에 예용주(芮用周) 등 29명을 뽑음.

6월 17일

• 임금이 시민당(時敏堂)에 나아가 임경업(林慶業)을 친국(親鞫)함.

9월 5일

• 임금이 문과별시의 초시(初試) 일소와 이소의 방방(放榜)을 파하도록 명함.

9월 11일

• 중시(重試)를 실시하여 문과에 강백년(姜栢年) 등 7명, 무과에 지기연(池旣涓) 등 6명을 뽑음.

10월 6일

• 정시(庭試)를 실시하여 문과 7명, 무과 162명을 뽑음.

12월 1일

• 정초군(精抄軍)으로 하여금 양궁(兩宮)을 숙위하게 함.

12월 20일

• 사흘 동안 많은 비가 내려 한강물이 불어남.

12월 23일

• 매우 추우므로 전옥(典獄)의 죄가 가벼운 죄수를 석방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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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16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