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

창부

[ 倉部 ]

시대명 고대/남북국

때 재정(財政)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중앙관청. 전세와 그 밖에 여러 가지 세의 명목으로 양곡을 비롯한 생산물들을 거두어들이고 그것을 보관하며 출납하는 일을 담당했다. 처음에는 품주(후의 집사성)에서 관할했으나 651년(진덕왕 5) 따로 창부를 설치했다. 소속관원으로는 영(令, 대아찬~대각간) 2명, 경(卿) 2~3명, 대사(大舍) 2명, 조사지(租舍知) 1명, 사(史) 8~30명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