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

조부

[ 調府 ]

시대명 고대/남북국

때 주로 공부(貢賦) 수납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중앙관청. 584년(진평왕 6)에 설치되어 8세기 중엽( 때) 대부(大府)로 고쳐졌다가 때 다시 조부라 했다. 주로 조세·공물·부역 등의 수취를 맡아본 관청으로서, 관원으로는 영(令, 대아찬에서 태대각간까지 임명) 2명, 경(卿) 2명, 사지(舍知) 2명, 사(史) 8명 등이 있었다. 그 장관인 영이 에서와 같이 대아찬에서 태대각간 등 최고관등의 자가 임명된 것으로 보아 당시 관료체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