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채만식

[ 蔡萬植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902년 ~ 1950년
이명 : 백릉(白菱)
직업 소설가

소설가. 호는 백릉(白菱). 전북 옥구 사람. 중앙고보를 거쳐 와세다[早稲田]대학 영문과 중퇴 후 귀국,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다. 25년 단편 <세 길로>가 <조선문단>에 추천되어 등단했다. 단편 <화물자동차> 등 동반작가 경향의 작품을 발표했고, 34년 <레디메이드 인생> <인텔리와 빈대떡> 등 풍자성 짙은 작품에서 사회부조리와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장편 <탁류>는 한 여인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사회 비리를 풍자한 그의 대표작품이다. 해방 후에는 <여자의 일생> <황금광 시대> <잘난 사람들> 등을 발표했다. 50년 숙환인 폐결핵으로 병사했다. 73년에 유고로 <과도기>와 희곡 <가죽버선>이 발견되어 <문학사상>에 발표되었다. 저서로 <채만식 단편집> <탁류>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