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

[ 李相和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901년 ~ 1943년
이명 : 상화(尙火)
직업 시인

시인. 호는 상화(尙火). 경북 대구 사람.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다니던 중 3·1 운동이 일어나자 대구학생시위를 지휘했다. 1922년 백조(白潮)> 동인으로 <말세의 희탄(欷嘆)> <나의 침실로> 등을 발표하고, 24년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발표하면서 신경향파로서 활동했다. 35년부터 2년간 중국을 방랑했으며, 대구 교남학교 교원으로 영어와 작문을 지도하기도 했다. 40년 이후 춘향전> 영역과 <국문학사>의 집필을 기획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비음의 서사> <마음의 꽃> <가을의 풍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