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보

정인보

[ 鄭寅普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893년 ~ 1950년
이명 : 위당(爲堂), 담원(薝園)
직업 역사학자

역사학자. 호는 위당(爲堂)·담원(薝園). 서울 사람. 1910년 중국에서 동양학을 공부하고 18년 귀국, 연희전문·이화여전·중앙불교전문 등에서 국학·동양학을 강의했다. <시대일보>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내고, 역사연구에 몰두했다. <조선사연구>에서 역사의 본질을 <얼>, 즉 민족정신이라 하여 <얼 사관>을 주장, 의 전통을 계승했다. 그에게 역사적 사실이란 역사의 척추로서의 얼의 반영이며, 역사연구는 곧 얼의 줄기를 세우는 일이었다. 해방 후에는 46년 전조선문필가협회 회장, 48년 국학대학장을 지냈다. 한국전쟁 때 납북, 그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에 <조선사연구> <담원문고> <조선문학원류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