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

한설야

[ 韓雪野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 사망 1900년 ~ 1976년
본관 청주(淸州)
본명 병도(秉道)
직업 소설가

소설가. 본명 병도(秉道). 함남 함흥 사람. 함흥고보 졸업 후 3·1운동에 참가, 투옥당했다. 석방되어 함흥법전에 진학했으나 동맹휴학사건으로 제적당하고, 북경(北京) 일지영문학교에서 수학했다. 21년 귀국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23년 닛폰[日本]대학 사회학과에서 수학 중 귀국, 겨울부터 습작에 들어갔다. 25년 카프(KAPF) 결성에 참여하고, 처녀작 <그날밤>을 발표했다. 27년 <계급대립과 계급문학>을 발표, 본격적인 이론가로 평가받았다. 33년 <조선일보>에 입사,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34년 카프 2차검거 때 체포되어 1년간 투옥당했다. 석방 후 귀향, 36년 장편소설 <황혼>을 발표하고 이어서 <청춘기> <탑>을 발표했다. 해방 후에는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연맹을 결성하고, 월북하여 46년 3월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조직했다. 48년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51년 장편 <역사>로 인민상을 수상했다. 63년 국내파 숙청의 일환으로 모든 직책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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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야 출처: 한국현대문학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