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헌종]서양인 앵베르 주교 등과 정하상 유진길을 참수하다

[조선 헌종]서양인 앵베르 주교 등과 정하상 유진길을 참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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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西洋人) 범세형(范世亨)·나백다록(羅伯多祿)·정아각백(鄭牙各伯)과 정하상(丁夏祥)·유진길(劉進吉)을 추국(推鞫)하고 베었다.

정하상은 신유 사옥(辛酉邪獄) 때 정법(正法)된 정약종(丁若鍾)의 아들로서, 양술(洋術)을 가계(家計)로 삼고 유진길·조신철(趙信喆)과 주무(綢繆)하여 양한(洋漢)을 맞이해 와서 신부(神父)·교주(敎主)를 삼았으며, 또 김(金)·최(崔) 두 어린이를 서양에 보내어 그 양술(洋術)을 죄다 배울 것을 기필하였다. 유진길은 역관(譯官)이고, 조신철은 종[徒隷]이었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헌종 5년 8월 14일(정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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