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위학생

숙위학생

[ 宿衛學生 ]

시대명 고대/남북국

시대 중국 당나라의 (國子監)에서 수학한 유학생. 에는 사비(私費)로 유학한 경우도 있으나 대개 국비로 유학한 경우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를 숙위학생이라 했다. 「숙위」란 당나라 때 당의 임금을 호위하기 위해 머물러 있던 외국이란 의미로서, 이는 당이 주변 국가를 견제하기 위해 인질로 억류해두려는 목적에서 실시했으나, 신라나 발해는 이를 통해 상대방 나라의 내부정세를 파악하고 문화를 수입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러한 형태의 유학생 교류에 적극성을 띠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