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훤

진훤

[ 甄萱 ]

시대 남북국
이명 이칭 : 견훤(甄萱)

의 본래의 칭호. 진(甄)의 본음은 「견」이나 중국 삼국시대에 손견(孫堅)의 이름을 피하여 견(堅)을 「진」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견(堅)과 음이 같은 견(甄)도 「진」으로 읽었다. 이는 왕이나 아버지의 이름을 피해 그 글자를 쓰지 않는다는 피휘(避諱)라는 관습에 의한 것으로서 에서도 그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진훤」으로 읽는 것이 옳다고 여겨지나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예에 따라 견훤으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