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장등불
| 분류 | 문학 > 초월적 인물형 > 귀신(鬼神)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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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일반
• 지역 : 관동
•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335)
• 내용 :
정선군 신동면에 장등불이라는 무당이 있었다. 단종대왕이 태백산 신령이 되었는데 세상이 흉흉하고 흉년이 들어 나라에서 무당들을 모아 태백산의 산사에서 굿을 하게 되었다. 장등불 또한 많은 무당들과 함께 태백산사에 가게 되었는데 무당들이 서로 자신의 재주를 뽐내고 다투니 장등불이 이를 보고 산사를 내려와 돌아갔다.그러자 산사의 물이 말라버리고 바람이 크게 불었다. 모두 놀라 다시 장등불을 불러 산사로 모시니 그제야 물이 다시 나고 바람이 멎었다. 이리하여 장등불이 터를 잡아 단종대왕의 사당을 짓고 제를 올린 연유로 장등불이 유명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