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빗

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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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참빗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 설 명 : 빗살이 아주 가늘고 촘촘한 대빗.
진소라고도 하며, 머리를 정갈하게 다듬는데 사용했다. 참빗은 얼레빗으로 머리를 대강 정리한 뒤 머리카락을 보다 가지런히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때로는 머리카락의 때 · 비듬 등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쓰이기도 하였다.

또한 머리카락에 그냥 기름을 바를 경우 겉면에만 칠하여질 우려가 있으나 빗에 기름을 묻혀서 빗으면 머리카락 깊숙한 부분까지 바를 수 있다. 동백기름을 흔히 사용하였지만 비듬제거에는 들기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대개 대나무로 빗살을 촘촘하게 박아 직사각형으로 만들지만, 대모로 만든 것도 있으며 빗살 역시 성긴 것과 촘촘한 것 등 다양하다.

크기에 따라 대소·중소·어중소·밀소의 4가지로 구분하고 마구리의 재료에 따라서도 구분된다. 중소의 경우 우골로 된 것은 골중소, 나무는 목중소, 대로 된 것은 대중소라고 불렀다. 전라도의 담양과 영암이 생산지로 유명하고, 이 중에서도 염암에서 나는 참빗이 상품(上品)이었다.

※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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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원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