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저울

약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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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약저울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말~20세기 초)
• 설 명 : 약의 무게를 달 때 쓰던 저울. 예전부터 한약방에서 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약방저울'이라고도 불렀다. 그 밖에도 '분칭', '약칭', '약형'이라고도 한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 등에는 기원전 4000∼5000년 경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저울이 사용되어 왔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대략 물물교환이 이루어 지던 시기에 간단한 형태의 저울이 사용되었으리라 추측되며, 보다 정밀을 요하는 약저울의 등장은 이보다 훨씬 뒤였다. 저울의 무게를 재는 물품의 성격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대저울(손저울)'이 많이 사용되었고, 서양에서는 '천칭'류가 주로 쓰여졌다.

약저울은 대체로 크기가 작고 정밀하며 재료도 상아, 은, 동, 대모같은 고급재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령시(藥令市)같은 곳에서는 많은 분량이 거래되었기 때문에 일반 큰저울을 겸용으로 쓰기도 했다.간혹 개인이 임의로 저울추를 만들어 아예 저울대에 고정시키고는 일정한 분량의 약 만을 달도록 만든 것도 많이 전해지고 있다. 저울을 오래도록 잘 보관하기 위해 나무나 가죽으로 만든 저울집에 넣어 보관하였다.

※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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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원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