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원천자료

고증자료

• 명 칭 : 어음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말~20세기 초)
• 설 명 : 발행하는 사람이 일정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거나 또는 제3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
현재의 수표할인과 같이 지정한 날짜에 대금을 갚을 것을 약속하는 증서이다. 수결이나 도장을 찍고 그 한가운데를 잘라서 이름 쓴 쪽을 채권자에게 주고 한쪽은 객주가 갖는다.

지급을 약속하는 증권을 약속어음이라 하고, 제3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증권을 환어음이라 한다. 수표는 법률상의 형식에 있어서는 환어음과 같은 지급위탁증권이나, 경제상의 기능에 있어서는 어음에서와 같은 신용작용을 하지 아니 한다.

어음은 유가증권인데, 그 표창(表彰)하는 권리와 증권과의 관계가 아주 밀접하여 권리의 발생 ·행사와 이전의 전부에 증권이 필요하므로, 완전한 유가증권이다. 어음이 표창하는 권리는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금전채권이며, 이 권리는 어음의 작성에 의하여 비로소 발생하는 것이므로 설권증권(設權證券)이라 한다.

※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