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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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모시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 설 명 : 모시풀의 줄기껍질로 만든 실로 짠 피륙.
저마포(紵麻布) 또는 저포(紵布)라고도 한다. 『삼국지』, 『후한서(後漢書)』 등의 기록에 보면 한국에서는 이미 삼한시대부터 마섬유(麻纖維)를 재배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 와서 모시 짜는 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신라 제48대 경문왕(景文王) 때는 모시가 해외 수출품의 하나로 되었고,《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당나라에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백저포(白紵袍)를 상하 귀천 없이 모두 사용할 정도로 모시를 일상생활에 많이 애용하였으므로 그 제작기술도 상당히 발달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시대에는 극상세저포 · 흑저포 · 황저포 · 아청저포 · 진헌백저포 · 구승백저포 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특산물의 하나로서 각광을 받았다.

현재에도 충청남도 한산(韓山)은 모시의 주요 재배지로서 세모시가 유명하며, 이곳의 모시를 특히 한산모시라고 하여 특상품으로 치고 있다. 섬유는 순백색이고 비단 같은 광택이 나며 내수력(耐水力)과 내구력(耐久力)이 강하며, 곧고 곳곳에 마디가 있으며 단면은 타원형에 가깝고 아주 큰 중공(中空)이 있다.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며, 그 밖에 레이스 · 커튼 · 손수건 · 책상보 등에 사용되고 보통품질은 모기장 · 낚시줄 · 천막 등을 만든다.

※ 자료참조 : 시장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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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원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