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골자리장인

왕골자리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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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왕골자리장인
• 시 대 : 조선후기(19세기 말~20세기 초)
• 설 명 : 왕골자리(돗자리)를 제작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왕골자리는 골풀의 줄기를 잘게 쪼개서 친 자리를 말한다. 돗은 제조방법에 따라 자리와 돗자리로 구분하는데, 즉 자리는 날을 고드랫돌에 감아 가로장목에 늘어놓고 골을 대어 엮어 나가는 것이고, 돗자리는 가마니틀과 비슷한 돗틀에 미리 날을 걸어 두고 골을 바늘대에 걸어 지르고 바디질을 하여 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리는 날이 밖으로 노출되지만, 돗자리는 날이 속으로 감춰진다.

자리의 주산지인 인천 강화군에서 만드는 자리를 화문석(花紋席 : 꽃돗자리)이라고 한다. 또 돗자리는 대개 농가의 부업으로, 영·호남 지방이 주산지이다. 특히 여기에 용 문양을 새긴 것을 용문석(龍紋席)이라 하는데, 전남 보성에서 만든다. 그 밖에 별문석(別紋席), 호문석(虎紋席), 난초석(蘭草席), 굴피자리, 갈자리, 포석(蒲席), 망석(網席) 등이 있다.

※ 자료참조 : 『조선시대 풍속화』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