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혜

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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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당혜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 설 명 : 조선시대 부녀자가 신었던 신의 하나
양가집 부인들이 신는 가죽신으로서, 통일신라시대에 중국 당(唐)에서 전해진 뒤 조선 말엽까지 신었다. 안에는 푹신한 감을 대고 겉은 비단으로 가죽을 싸서 만들었으며 코와 뒤꿈치에 당초문을 놓았다. 형태는 지금의 고무신과 비슷하며 오른쪽 왼쪽 구별이 없어 오랜 시간 동안 걷기는 불편하였다.

만드는 방법은 넝마를 쌀풀로 붙여 배악비(넝마 따위를 여러 겹으로 두껍게 붙인 것)를 만들고 사슴가죽을 붙인다. 이것을 오려 마름질과 눈새김질을 하여 당초문을 마련한다. 마름질한 가죽으로 울타리를 지어 도리를 돌리고 눈을 놓는다. 안을 감치고 바닥을 붙여 창을 건다.

궁중에서 신은 부녀자의 신발은 궁혜(宮鞋), 서민용은 온혜(溫鞋)라고 하였다. 서민의 혼례 때 신부가 신기도 하였다.

※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