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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갓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 설 명 : 조선시대 사대부의 대표적인 관모.
평량자·초립 등의 단계를 거쳐 마지막에 정립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관모 제도이다. 후세에 갓 또는 입자(笠子)라고 하면 곧 흑립을 지칭하게 되었다. 머리를 덮는 부분인 모자(帽子)와 얼굴을 가리는 차양부분인 양태(凉太)로 이루어진다.

갓의 역사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입형백화피모와 고구려 고분인 감신총 벽화에 나오는 수렵인물에서 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 와서는 관리들의 관모로 제정되었는데 고려말 1367년(공민왕16)7월 원의 제도를 버리고 군신과 백성의 의관을 다시 정할 때 정 3품 이하 외방(外方) 각 관원들이 품수에 따라 정자(頂子) 장식을 달리한 흑립을 착용하였고, 다시 9월에는 공복에 복두 대신 입자를 착용하고 조알하였으니(고려사 권26) 이것이 조신들이 흑립을 착용하게 된 시초로 보인다.

조선시대 초기에도 한때 백관 조복에 사용된 적이 있었으며(『태종실록』태종17년 12월, 권34) 나중에 사서(士庶)의 통상 관모로 말엽까지 착용되었다.'싸기'의 종류에 따라 진사립(眞絲笠)·음양사립(陰陽絲笠)·음양립(陰陽笠)·포립(布笠)·죽저모립(竹猪毛笠)·마미립(馬尾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흑립은 시대에 따라 모체의 높이와 양태의 크기에 변화를 보인다.

※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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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원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