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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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목수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말~20세기 초)
• 설 명 : 나무를 깎아 건물이나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목장(木匠), 목군(木軍)이라고도 한다. 대목(大木)은 집의 구조체에 해당하는 기둥, 보, 도리, 공포를 짜고 추녀내기, 서까래걸기 등 지붕 등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며. 소목(小木)은 창, 창문살, 반자, 난간, 계단, 마루 등을 짜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조선 초기 목수는 벼슬을 하사 받기도 하였는데, 남대문에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세종 때의 남대문 재건공사에는 정 5품의 대목, 정 7품의 우변목수, 종 7품의 좌변목수 등이 공사를 맡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목수의 작업은 세분되어 전문화하였는데, 도편수와 부편수는 공사 전체를 주관하고, 정현편수는 지붕의 구배, 기둥과 보의 크기와 간격을 담당하였으며, 공도편수는 공포 짜는 일을, 연목편수는 서까래 거는 일을 맡았다. 조선 후기에 목수에게 벼슬을 주는 제도는 없어졌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순수한 목조 건축물이 거의 지어지지 않게 됨에 따라 목수의 직능이 쇠퇴됨은 물론, 기술의 전수도 어려워지고 있다.

※ 자료참조 : 『사진으로 보는 조선시대 - 생활과 풍속』 / 조풍연 해설 / 서문당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