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광해]병조가 유구국 사람을 공궤하는 일과 별도로 엄하게 지킬 일에 대해 아뢰다

[조선 광해]병조가 유구국 사람을 공궤하는 일과 별도로 엄하게 지킬 일에 대해 아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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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가 아뢰기를, ˝유구국 사람을 공궤하는 일 및 별도로 엄하게 지킬 일에 대해 전교하셨습니다. 번(番)에 나갈 충순위·충찬위·정노위를 지금 막 뽑아서 부장(部將)이 거느리고 와서 열지어 세워놓게 하였습니다. 다만 파리하고 잔약한 병졸 몇 명을 넓고 넓은 전정(殿庭)에 배치해 세워놓을 경우, 군용(軍容)이 매몰스러워 모욕을 받을 걱정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니 훈련도감의 군사를 도감으로 하여금 적당히 헤아려 보내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 출처 : 『광해군일기』 4년 9월 12일(계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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