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부흥운동

백제부흥운동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교류

백제의 부흥운동 때에는 탐라국에서도 군사를 파견하여 일본과 함께 백강(지금의 금강) 전투에서 싸웠다. 당시 부여풍은 사신을 고구려와 왜에 파견하여 구원군을 청해 당나라 군사를 막으려 하였다. 그러나 왜의 구원병이 금강 어귀에서 신라, 당나라 군사에게 격파되자 부여풍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패전한 부여충승과 충지 형제는 할 수 없이 남은 무리를 거느리고 왜인과 탐라국 사신과 함께 항복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때 탐라국의 사신도 함께 항복했다는 것은 당시 탐라국도 왜와 마찬가지로 백제의 부흥 운동에 참여했음을 뜻한다. 그 결과 유인궤는 신라와 백제, 탐라, 왜인의 네 나라 사신을 거느리고 배를 타고본국으로 돌아가 태산에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었던 것이다.

연관목차

265/2347
교류
백제부흥운동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