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종]삼공에게 왜선의 조치를 의논케 하여 특송선은 접대하지 않기로 하다

[조선 명종]삼공에게 왜선의 조치를 의논케 하여 특송선은 접대하지 않기로 하다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교류

정원에 전교하기를, ˝왜선(倭船)을 조치하는 일에 대해서는 사관(史官)을 보내어 삼공(三公)에게 의논하도록 하라.˝ 하였는데,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의정 이기, 우의정 정순붕(鄭順朋)이 의논드리기를, ˝특송선(特送船)은 접대하지 않기로 이미 약조(約條)가 정해졌으니, 설득시켜서 다시 돌려보내는 것이 마땅합니다. 다만 즉위를 진하하러 왔다고 말을 하니 그 말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일체 거절하는 것은 도리에 가깝지 아니하므로 별례(別例)로 대우하는 것이 무방할 듯합니다.˝ 하니, 알았다고 답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명종 2년 8월 24일(임인)조.

연관목차

314/2347